FITI뉴스

 

FITI시험연구원(원장 노문옥)은 8월 20일(수) FITI시험연구원 제기동 본원에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주정부 소속 섬유산업국(Unit Industri Tekstil DKI Jakarta, 기관장 Mrs. Basnilawati)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 기관의 공동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이날 협약식에는 FITI시험연구원 노문옥 원장 및 기관 관계자와 자카르타 산업에너지부 부기관장(Mr. Asep Djatnaka), 자카르타 산업에너지부 섬유산업국 기관장(Mrs. Basnilawati), 시험부장(Mrs. Grace Ellen Manuhutu)이 참석하였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섬유시험관련 정보교류 및 시험 인력 교육 훈련 지원 등 이며, 향후 섬유산업국 소속 시험 인력들의 섬유 시험 분야 인적 자원 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을 지원하는 등 상호 협력을 통한 장기적인 발전을 도모 할 예정이다.

섬유산업국은 1971년 설립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주정부 소속 산업에너지부 산하 기관으로 반둥 섬유센터와 더불어 섬유 시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일한 인도네시아 정부 소속 기구이며, 인도네시아 표준에 맞는 섬유 시험 수행을 통해 국민 건강 및 편의증진에 이바지 하고 있다.

현재 인도네시아는 2013년 유아동복 유해물질 시험을 섬유 내수 시장에 의무시험으로 도입한 것을 시작으로 국민 건강 증진 및 생활 편의도모를 위한 여러 가지 시험들을 의무 사항으로 도입할 예정이며, 이에 따라 섬유 관련 시험의 수요가 점차 확대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에 섬유산업국은 이러한 정부 정책에 부응하고자, 섬유 시험 관련 부분 역량 향상을 위한 외부 협력 기관으로 FITI시험연구원을 선택하여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FITI시험연구원은 2012년 12월부터 2년간 진행되었던 “KOICA 인도네시아 섬유품질표준 기술협력 사업”프로젝트 시행 및 컨설팅 기관(PMC)으로서 인도네시아 산업부 산하 기관인 반둥 섬유센터 (CFT, Center For Textile)의 섬유 시험 분야의 품질 향상을 위한 인적 자원 개발 및 장비 투자를 지원해왔다.

또한, 지난 2013년 11월에는 반둥 섬유센터와 향후 시험 분야 상호 협력을 주요 골자로 한 MOU를 체결하였으며, 이번에 자카르타 섬유산업국과의 업무협약으로 인도네시아 정부 소속 섬유 시험 기관 두 곳과 모두 상호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함으로써 인도네시아 시장 확대 진출을 위한 기반을 다지게 되었다.

최근 국내외 섬유기업들의 동남아시아 진출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FITI시험연구원은 2011년 인도네시아 현지에 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베트남 호치민, 하노이에 연달아 사무실을 설치하는 등 제품의 주요 생산 기지인 동남아시아를 중국에 이어 제2의 거점으로 삼아 현지에서 관련 기업들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를 동남아시아 섬유 검사 및 시험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국으로 선정하고 현지에 진출한 관련 기업의 생산 및 무역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 현지 진출 기업 의 성장에 기여함은 물론 현지 시장을 개척하는 등 현재 섬유 검사 사업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FITI시험연구원 노문옥 원장은“지난 반둥 섬유센터에 이은 섬유산업국과의 업무협약 체결로 FITI시험연구원은 인도네시아 정부 소속 섬유 시험 기관 두 곳과 모두 상호 협력을 체결하게 되었다”면서“앞으로 양국 시험기관의 상생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 증진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