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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 산하기관인 (재)FITI시험연구원은 지난 7일 개최된 이사회에서 제12대 원장에 노문옥 현 원장의 연임을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노문옥 원장은 서울대 무역학과, 미국 Tufts University의 석사학위 및 행정고시(21회)에 합격하여 지식경제부의 주요 요직부서를 두루 거친 후 2009년 12월부터 FITI시험연구원 원장에 취임해 탁월한 능력을 발휘해 왔다.

노 원장은 지난 3년의 임기 중 자양동 패션시험센터(2010년)와 오창 산업환경시험센터(2011년)를 설립하여 FITI시험연구원이 국내 최고의 종합시험연구원으로 발돋움하는 기반을 구축 하였으며, 미국 LA 및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베트남, 인도 등지에 적극적으로 해외사무소를 설치하여 관련업계의 근접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였다.

또한, 지난 10월에는 중국 상해에 국내 시험기관으로서는 최초로 독자적 시험실을 설립하는 등 글로벌 시험기관으로서 해외시장 진출 및 위상제고에 힘써왔으며 장기적인 안목을 통한 계획과 투자로 보다 높은 수준의 종합 시험검사 서비스 제공에 이바지하고 있음을 업계로부터 인정받고 있다.

특히 노원장은 취임한지 불과 1년여만에 전체 수입의 40%를 점유하던 제휴선 인터텍이 떨어져 나가면서 서울 성수동에 독자적인 시험연구원을 설립하는 충격에도 불구. 국내외 거래 바이어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설득함으로써 지속적인 거래관계를 유지하는 등 FITI시험원 경영에 탁월한 능력을 발휘해왔다.

또 과거와 달리 섬유시험연구원들끼리 치열한 경쟁체제가 도입되면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당당하게 경쟁할 수 있는 글로벌 시험연구원으로 도약시키는 능력을 발휘해 FITI시험연구원 내부는 물론 외부에서도 능력을 평가받고 있다.

이같은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아 이사회에서 만장일치 연임이 결정됐으며 주무부처에서도 시험연구원장은 앞으로 경영마인드가 강한 리더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노원장의 연임을 승인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연임을 수락하는 자리에서 노문옥 원장은 “보다 다양한 사업분야 육성으로 연구원의 미래 먹거리 창출 및 섬유 패션산업의 세계화를 지원, 명실상부한 글로벌 시험기관으로 도약시키고, 직원들의 복리후생 향상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하여 대한민국의 유능한 젊은 인재들의 입사희망 1순위 연구원으로 포지셔닝 시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